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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산업

[관찰] 지난 대선주 움직임

by juicyfresh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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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년 대선[편집]

대한민국에서는 2007년에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화공영 등 소위 이명박 테마주가 급등한 것[3]을 정치테마주의 효시로 본다. 그 전인 16대 대선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관련한 테마주가 나타난 것을 그 효시로 보기도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테마주가 그렇게 큰 주목을 끈 적이 없다.[4] 당시 이명박 테마주가 급등한 이유는 이명박 후보가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내세운 바 그 정책의 기대감 때문에 관련된 건설주들이 움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2년 대선[편집]

2012년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우리들생명과학, 우리들제약, 바른손 등이 문재인 테마주로 묶였으며, 아가방, 보령메디앙스, EG 등이 박근혜 테마주로 묶여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 종목들이 해당 정치인과 인맥, 정책 등에서 직접적인 연관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같은 해 안철수의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시점에서는 안철수 테마주 안랩, 써니전자, 미래산업, 다믈멀티미디어. 오픈베이스 등이 급등했다. 이들 종목 역시 안철수의 대선출마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주가 조작 세력들의 개입과 비이성적인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과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안랩(당시 명칭은 안철수연구소)의 경우, 가치투자를 위해 대량 매수를 해둔 원종호라는 투자자가 2대 주주로 있었는데, 그것이 정치테마주로 엮이면서 급등, 큰 수익을 올리며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일이 있다.[5]

주가가 500원 미만이었던 미래산업은 최고 1950원까지 급등하였는데, 고점에서 대주주가 주식을 전량 처분하여 논란이 되었다. 미래산업은 그 후 하락일로에 접어들어 2014년 8월에는 150원대까지 떨어져, 정치테마주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6]

금감원에서는 2012년에 역대 최고로 테마주가 많았으며, 최고로 많은 투자자가 테마주로 몰렸다고 밝히고 있다.[4]

 

2017년 대선[편집]

2013년~2014년에 걸쳐서는 2017년 차기 대권주자로 여겨지던 안철수의 지지도가 크게 떨어지며,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반기문의 선배가 운영한다는 삼보판지가 크게 올랐으며,[7] 반기문의 동생이 부회장으로 있다는 보성파워텍이 여러차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8]

  [사례1] 일반투자자 A씨는 친누나와 사촌동생, 친구 등 6명을 끌어들여 EG 시세조종에 착수했다. 12월 14일 정오경 EG 주가가 상한가에 오르자 31만1991주를 매수주문하며 상한가를 유지시켰다. 또 오후에 16만4012주의 허위매수주문을 넣는 등 매수세가 계속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또 장 종료 후 시간 외에 추가로 31만2636주의 허위매수주문을, 다음 날 장 개시 전 시간 외에 10만 주 이상을 매수주문했다. 이처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 같은 기대감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준 뒤, 15일 장 개시 후 209억원의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하고, 총 19억원의 이익을 취했다. 최초 시세조종에 개입한 지 21시간24분만이다. A씨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EG는 물론 안랩(053800) 등 52개 종목(21개 종목은 테마주)에 대해 2010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 2조9869억원의 매수주문을 내고, 9395억원어치를 매수해 총 40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아가방컴퍼니(박근혜)

우리들제약(문재인)

조광페인트(문재인)

안랩(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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